'가을 성수기 신호탄' 9월 3만3400가구 분양… 서울 1만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다음 달 전국에 신축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예정된 지방 분양물량은 총 1만3958가구로 전년 동기(9467가구) 대비 47%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3만3477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전년 동기(1만4793가구)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951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6가구) 대비 3배 이상으로 추산된다. 2022년 9월과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서울(0가구→1만95가구) ▲경기(3227가구→6251가구) ▲인천(2099가구→3173가구)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와 인천 분양물량을 모두 합산해도 서울 물량보다 적게 나타나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서울 동대문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와 송파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경기 화성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1227가구), 인천 서구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1458가구) 등 대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예정된 지방 분양물량은 총 1만3958가구로 전년 동기(9467가구) 대비 47% 확대된다. 물량 증가를 이끈 지역은 5650가구와 3560가구가 각각 분양 예정인 부산과 광주로 2개 지역 물량이 지방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연초 미달 수준을 보인 수도권 청약경쟁률이 8월에 평균 39대 1, 서울 91대 1의 경쟁 구도로 바뀌었으나 지방은 3.7대 1(광역시 5대 1) 수준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내 쌓인 미분양이 일정 수준 줄어야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물량이 과거 평균 대비 많은 만큼 청약 결과는 그에 연동되는 미분양 증감 추이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비자들 저항 거센데… "인건비에 닭값 뛰고 치킨집 못 해 먹겠네" - 머니S
- 보험사들, 상반기 '9.1조' 사상최대 순익… 4대금융만큼 벌었다 - 머니S
- 전효성 해명 나선 이유… "전 플렉시테리언입니다" - 머니S
- '진화♥' 함소원 베트남 근황 보니?… "한국보다 편안" - 머니S
- "평균매출 278만원, 3.7건 가입 "… 디딤돌 저축보험, 일주일 성적표 - 머니S
- 결국 법정으로?… 영화 '치악산', 정면돌파 통할까 - 머니S
- 블랙핑크 지수, 온통 까맣게 입어도 미모는 자체 발광 - 머니S
- 정수정, 매니시한 핀스트라이프 슈트룩…멋쁨 넘치는 크리스탈 - 머니S
- "품절남 된다"… 김동욱 결혼, 비연예인과 웨딩마치 - 머니S
- 비보이팀 '진조크루' 성추문… "성폭력 가해자 퇴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