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양동엽 소방사,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 '1위'

오미란 기자 2023. 8.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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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양동엽 소방사가 제5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31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양 소방사는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30일 대구엑스포에서 열린 대회에서 △1인 기본소생률 △기관내삽관 술기 △다수사상자 분류 △구급단말기 작성 등 4개 종목 경연성적 종합 1위에 올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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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위·4위·17위도 제주소방 119구급대원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양동엽 소방사가 지난 30일 대구엑스포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소속 양동엽 소방사가 제5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31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양 소방사는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30일 대구엑스포에서 열린 대회에서 △1인 기본소생률 △기관내삽관 술기 △다수사상자 분류 △구급단말기 작성 등 4개 종목 경연성적 종합 1위에 올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양 소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소방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응급 처치와 정확한 구급기록을 통한 역량 강화에 매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제주소방 소속 강태진 소방사가 종합 2위, 황치헌 소방사가 종합 4위, 김태우 소방사가 종합 17위에 각각 오르는 등 제주 소방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뽐냈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원들이 숱한 훈련을 거치며 흘렸던 땀방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들에게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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