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올 추석은 '6일' 황금연휴

최경진 2023. 8.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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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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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 아니라 5% 이상 낮춰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며 “모바일 페이 등 결제 편의 높이고 한국 관광에 대한 현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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