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코스닥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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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데에 따른 것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주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26%) 하락한 2554.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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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데에 따른 것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주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5포인트(0.26%) 하락한 2554.47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홀로 894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6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84%), 삼성SDI(0.33%), KB금융(1.14%) 등이 오름세인 반면 삼성전자(-0.60%),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바이오로직스(-0.53%)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74포인트(0.51%) 오른 928.55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755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은 차례로 295억원,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0.48%), 포스코DX(6.63%), HPSP(1.23%) 등은 오름세인 반면 에코프로비엠(-0.15%),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엘앤에프(-1.37%)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4.58%), 전기장비(2.34%), 생물공학(1.92%) 등이 상승 중이고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2.82%),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1.60%), 가정용 기기와 용품(-1.43%) 등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57 포인트(0.11%) 오른 3만4890.2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24 포인트(0.38%) 오른 451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5.55포인트(0.54%) 상승한 1만4019.31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밑돈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이달 비농업 부문 민간 고용이 전월보다 17만7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0만명에 못 미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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