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못할거야'…이주노동자 노린 빈집털이범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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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주노동자를 표적으로 삼은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상습절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광주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광산구 월곡동에서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 주택에 침입해 총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절도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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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표적으로 삼은 빈집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상습절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광주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광산구 월곡동에서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 주택에 침입해 총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구로 창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이주노동자의 숙소를 주로 털었다.
피해자 가운데 상당수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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