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최대는 전북은행…5대 은행 중엔 NH농협은행 1위

조민정 2023. 8. 3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은행권에서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전북은행이고, 5대 은행 가운데에서는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1위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까지 합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1.53%p)과 신한은행(1.36%p)이 1·2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은행권에서 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전북은행이고, 5대 은행 가운데에서는 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1위로 나타났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의미다.

최근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7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 등)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11%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어 KB국민은행(0.92%p), 신한은행(0.91%p), 우리은행(0.90%p), 하나은행(0.83%p) 순으로 예대금리차가 컸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5.76%p)이었고, 토스뱅크(3.39%p)가 뒤를 이었다. 같은 인터넷은행 가운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각 2.09%p, 1.25%p로 집계됐다. 기업 대출까지 합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1.53%p)과 신한은행(1.36%p)이 1·2위에 올랐다.

신규 대출이 아닌 대출 잔액 기준으로 5대 은행 가운데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은행(2.54%p)이었다. 다음으로 NH농협은행(2.45%p)·신한은행(2.38%p)·우리은행(2.18%p)·하나은행(2.08%p) 순이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