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AH, 소형무장헬기·수리온 300대 10년치 부품 발주

정상균 2023. 8. 3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AH(에어버스헬리콥터)가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KUH) 300대의 향후 10년치 부품을 발주키로 합의했다.

31일 KAI와 AH는 전날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향후 10년간 LAH 양산 및 KUH 파생형 생산을 위한 AH 구성품 발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AH 양산 및 KUH의 파생형 및 잠재 수출 물량이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전익 사업 글로벌 공급망 장기 협력 약속
신규 개발 등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KAI와 AH는 지난 30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향후 10년간 LAH 양산 및 KUH 파생형 생산을 위한 AH 구성품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창헌 KAI 회전익부문장 (왼쪽 다섯번째)와 매튜 루보 AH 사업부문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파이낸셜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AH(에어버스헬리콥터)가 소형무장헬기(LAH), 수리온(KUH) 300대의 향후 10년치 부품을 발주키로 합의했다.

31일 KAI와 AH는 전날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향후 10년간 LAH 양산 및 KUH 파생형 생산을 위한 AH 구성품 발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300대 규모다. LAH 양산 및 KUH의 파생형 및 잠재 수출 물량이 포함됐다.

양사는 2006년 KUH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LAH 등 다양한 회전익 사업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미래사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협력해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AI는 단가와 납기 안정화로 고객 요구에 맞는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 향후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AH는 장기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했다.

매튜 루보 AH 사업부문장은 "KAI는 AH와 오랜 기간 여러 헬리콥터 프로그램을 함께 성공적으로 개발해 온 든든한 파트너"리며 "양사는 앞으로도 두 가지 고성능 플랫폼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헌 KAI 전무는 "세계 회전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H와 기존 진행 중인 양산 사업뿐아니라 파생형, 신규 개발 등 회전익 전 사업 부분에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