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SK하이닉스 쇼크' 충북, 7월에도 광공업 생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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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주력으로 한 충북의 광공업 산업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0.6(기준 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108.2를 기록했다.
재고지수는 반도체 판매 부진 속에 2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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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반도체를 주력으로 한 충북의 광공업 산업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0.6(기준 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전기장비가 22.0%, 비금속광물이 20.2%,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7.7%씩 감소했다.
기간별 감소폭은 1분기 -11.6%, 2분기 -7.9%다. 6월 -3.8%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7월 들어 -7.2%로 다시 떨어졌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108.2를 기록했다.
전기장비(-20.3%)·고무플라스틱(-13.1%)·식료품(-6.1%)이 줄었고, 의료정밀화학(18.9%)·자동차(14.3%)가 늘었다.
재고지수는 반도체 판매 부진 속에 27.8% 증가했다.
특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의 재고 물량이 171.9%나 더 쌓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에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을 둔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6조2844억원의 적자를 내며 3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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