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전세임대상담 24시간 챗봇 서비스로 제공

황영민 2023. 8.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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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365일 실시간 제공하는 AI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전세임대 챗봇은 365일 어느 시간대라도 고객들의 궁금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거복지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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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통해 실시간 상담
0.3초만에 피드백 가능, 3만개 질의응답 탑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가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을 365일 실시간 제공하는 AI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

31일 GH에 따르면 AI챗봇 서비스는 모바일 또는 PC로 GH 홈페이지에 접속, 우측 하단의 챗봇 이모티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기존주택 전세임대 AI챗봇 실행 화면.(사진=GH)
GH전세임대 챗봇은 사업 신청자격 및 방법, 지원대상주택, 지원금액한도 등 기본적인 안내사항부터 신규계약 또는 재계약 상황별 Q&A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들(FAQ)에 이르기까지 3만 개 이상의 질문과 답변을 탑재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통과한 이번 챗봇은 0.3초만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속도와 높은 응답정확도를 구현했다. 또 구체적인 질문내용을 직접 작성해 입력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일단 챗봇 서비스에 접속해 추천되는 키워드를 클릭하다 보면 궁금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GH는 이번 전세임대 챗봇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챗봇 및 AI시스템을 공사 업무 전반에 확대·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전세임대 챗봇은 365일 어느 시간대라도 고객들의 궁금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거복지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2023년 현재 지원한도금액은 1억3000만 원으로 한도액 범위내 전세보증금의 5%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나머지 95% 전세보증금에 대해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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