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원 "감사위원회 감사 공직기강 바로 잡는 계기 삼아야"

핵심요약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벌백계해야

국민의 힘 강원도당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원회)가 진행한 감사 결과에 대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벌백계를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국민의 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감사위원회가 적발해 내는 공직 비위행위가 예사롭지 않다"며 "민주당 12년 전임 도정에서 숨겨졌던 각종 도의 현안 사업 부조리에서부터 자치단체, 도 산하기관의 부정에 이르기까지 엄정한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강원연구원에서 행해진 연구원 임용 직급정정 및 연봉 소급 계약 부적정 사항을 적발해 기관장에게는 강력한 경고와 관련자 4명에 대해 중징계 및 경징계 처분을 요구했고 또한 관련 규정의 개정과 연구원에게 소급 지급된 3050만원도 회수하도록 시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 "현장 출장 전담 인력에 해당하지 않는 관리직 공무원에게 179만원 상당의 피복을 부적절하게 지급한 평창군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며 "특히 1인당 60만원 상당의 고가 패딩을 구매한 후 사용 목적과 다른 바람막이나 운동복 등 개인적 용도의 상품으로 교환까지 해서 총 540만원의 사적이익을 취했다고 하니 공직사회의 단면치고는 너무 썩어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조직 이기주의나 온정주의로 빠지게 되면 도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