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빵축제, 올해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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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이름난 빵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전빵축제'가 10월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빵잼도시 대전'을 주제로 10월 28-29일 이틀간 서대전공원 일원에서 '2023 대전빵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 빵 축제 '빵모았당'은 2021년 첫 개최 후 지난 2년간 대전관광공사와 빵축제위원회가 공동 주관·주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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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 빵집 모아 모두 즐기는 축제 만들 것
전국적으로 이름난 빵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전빵축제'가 10월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빵잼도시 대전'을 주제로 10월 28-29일 이틀간 서대전공원 일원에서 '2023 대전빵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의 대표 빵집과 숨어있는 동네 빵집들, 각 시·도를 대표하는 빵집들을 한 곳에 모아 빵을 좋아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목표라는 게 대전관광공사의 설명이다. 7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빵집컬렉션, 빵시식 프로그램, 공연행사, 각종 이벤트, 지역 대학교와 함께하는 베이킹 체험, 기부 행사 등이 준비된다. 특히 기존 빵 축제를 진행했던 옛 충남도청의 경우 장소가 협소,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서대전공원으로 축제 장소를 변경했다.
이와 관련 대전관광공사는 최근 '2023 대전빵축제' 대행 용역을 발주했다.
앞서 대전 빵 축제 '빵모았당'은 2021년 첫 개최 후 지난 2년간 대전관광공사와 빵축제위원회가 공동 주관·주최해왔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이틀 동안 방문객이 10만 명이 넘었으며, 대전 외 지역 참여 비율도 약 35%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올해는 대전관광공사와 빵축제위원회가 의견 차이 등으로 각각 축제를 추진, 민·관 이원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유발했다. 또, '빵모았당' 명칭을 두고 민·관 간의 상표권 법적 논쟁이 발생, 잡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의 빵축제는 '빵모았당' 명칭대신 연도를 붙여 진행해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기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2021년, 2022년에 진행했던 빵 축제보다 더 넓어진 공간에서 더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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