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으뜸한우 품평회, 광양 김성민 농가 최우수…28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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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과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한 올해 으뜸한우 경진대회 '최우수 한우' 영예는 광양 축산농가가 차지했다.
전남도는 전날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광양 김성민 농가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으뜸한우 품평회 입상자는 9월 20일 고흥군에서 열리는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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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한우 평균 경락가보다 3배 높은 가격에 낙찰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과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한 올해 으뜸한우 경진대회 '최우수 한우' 영예는 광양 축산농가가 차지했다.
전남도는 전날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광양 김성민 농가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지리산 순한 한우' 회원 농가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농가다.
올해 품평회에는 16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의 최고급 한우(거세우) 22마리가 출품됐다.
심사·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엄정한 등급판정과 품질심사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성민 농가의 최고급 한우는 당일 경매를 통해 전국 평균 경락가(㎏당 1만8000원)보다 3배 높은 ㎏당 5만5000원으로, 2800만원에 낙찰돼 전남도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고흥 박주희 농가, 장려상은 영암 이재성 농가가 선정됐다.
이번 으뜸한우 품평회 입상자는 9월 20일 고흥군에서 열리는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한우 사육 농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한우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을 통해 전남 한우가 전국 최고의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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