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9월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30만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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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 명절인 9월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30만원씩 한시적으로 늘린다.
31일 중기부는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이런 내용의 '추석 명절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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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 명절인 9월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30만원씩 한시적으로 늘린다. 또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31일 중기부는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이런 내용의 ‘추석 명절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우선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9월 말까지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30만원, 카드형·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할인율은 지류형 5%, 모바일·카드형 10%로 동일하다. 또 10~1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몰‧백화점‧전통시장 등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소비 진작 행사 ‘황금녘 동행축제’도 펼친다. 2만4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지역 축제,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중기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9~10월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 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고민해 담았다”면서, “이번 대책을 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 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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