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매출 상승에 웃은 청호나이스…엔데믹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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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지난 1∼7월 주요 공기청정기 제품들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실내 공기 질에 대해 염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공기청정기를 통해 청정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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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중이용시설 방문자가 급증하고 직장인들의 근무 방식이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중심으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지난 1∼7월 주요 공기청정기 제품들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쾌적한 공기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청호나이스는 집과 사무실뿐 아니라 대형 관공서와 학원 등에서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스트에어’ ‘뉴히어로’ ‘A600’ 등 주요 제품들이 고루 인기를 얻었다. 저스트에어는 제품 양 쪽에 각각 프리·복합필터로 구성된 3단계 필터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공기 청정 능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닥 띄운 청정기 뉴히어로는 바닥에 가까울수록 중력에 의해 가라앉은 먼지 입자가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바닥에서 10cm 띄워 공기를 흡입하도록 했다. 이 외 넓은 공간의 공기를 정화해주는 중대형 공기청정기 ‘하이마운틴’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세먼지는 주로 탄소, 유기탄화수소,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먼지와 달리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으며, 크기가 작을수록 깊숙한 폐포까지 도달해 각종 호흡기와 피부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도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실내 공기 질에 대해 염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공기청정기를 통해 청정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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