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추석 맞아 지역화폐 인센티브 월 1만8천→5만원 상향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내달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한도를 월 1만8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와이페이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충전 인센티브를 종전 6%에서 10%로 4%포인트 상향한 데다가 충전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추석 명절 이후인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에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지급하기 위해 2차 추경 예산안에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 142억원(시비 7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한 상태다.

이 예산은 내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충전에 따른 인센티브 혜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드리기 위해 인센티브를 상향하기로 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와이페이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용인에는 음식점과 마트 등 2만6천여개의 지역화폐 가맹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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