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 '재도전'…실무추진단 재가동

이준구 기자 2023. 8. 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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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지난 6월 25일 제66회 여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이 보류된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 등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재심사함에 따라 여주도시공사 설립 추진 실무추진단을 재가동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충선 감사법무담당관을 실무추진단장으로 한 14명이 참석했으며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과 조직 변경안 및 자본금 출자 동의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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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여주시의회 의결 보류...9월 제67회 임시회 재심사
실무추진단, 수익성 구조 개편, 산업단지 조성 등 논의
여주시청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지난 6월 25일 제66회 여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이 보류된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 등을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재심사함에 따라 여주도시공사 설립 추진 실무추진단을 재가동했다.

시는 30일 여주도시관리공단 공사 전환에 따른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가칭 '여주도시공사 설립 추진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충선 감사법무담당관을 실무추진단장으로 한 14명이 참석했으며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과 조직 변경안 및 자본금 출자 동의안 등을 논의했다.

또 최근 공사로 전환된 천안도시공사의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며, 여주도시공사 설립 관련 세부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부서별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충선 실무추진단장은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SK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구 유입과 도시기반 시설 공급 등으로 개발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적기에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공단체계의 한계를 극복한 수익형 구조의 공사전환으로 경영수지 개선 및 주민복리 증진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사설립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9월 예정인 제6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사 전환 조직 변경안, 출자동의안, 조례제정안이 재심사되고 안건이 의결될 경우 12월 중 공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공사전환을 준비 중이다.

여주도시공사 설립 실무추진단 회의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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