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최장 6일간…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하기로

김미나 2023. 8. 31.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징검다리 연휴인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에 따라 오는 9월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첫날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최장 6일간 쉴 수 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지난 설 연휴 첫날인 1월2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부근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징검다리 연휴인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9월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에 따라 오는 9월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첫날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최장 6일간 쉴 수 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등은 윤 대통령에게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여론과 내수 진작 효과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2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중 비 휴일인 10월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요청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