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배달로 내일을 지켜요"…우아한청년들, 서울 시내 현수막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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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경찰청,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3곳에 안전 배달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과 도로교통공단은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에 순차적으로 '안전한 배달로 내일을 지켜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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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관악·동작구 등에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게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경찰청,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3곳에 안전 배달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6월 도로교통공단, 국무조정실, 경찰청, 지자체와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의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곳(서울 3곳·부산 3곳·경기 4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중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3곳은 △관악구 신림역 사거리 부근 △종로구 신설동역 11번 출구 부근 △동작구 상도역 앞 부근으로 나타났다. 차량이 교차하거나 합쳐져 통행이 혼잡해 사고 위험이 높았다.
우아한청년들과 도로교통공단은 서울 시내 이륜차 사고다발지점에 순차적으로 '안전한 배달로 내일을 지켜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있다.
구체적으로 △종로구 신설동역 11번 출구 부근(이달 22일~31일) △관악구 사고다발지점 인근(9월 한 달) △동작구 사고다발지점(10월 중 게시) 등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안전배달 현수막을 통해 라이더의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청과 서울시도 현수막 게시에 함께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 이사는 "배달시 한번 더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정부 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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