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 美 UC데이비스서 수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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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데이비스에서 일정 기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고려대는 SK하이닉스, UC데이비스와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체결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미국 UC데이비스에 파견돼 1쿼터 동안 수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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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체류비 전액 지원…내년 4월1일 첫 파견 예정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앞으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 전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중 하나인 UC데이비스에서 일정 기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고려대는 SK하이닉스, UC데이비스와 학생파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체결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미국 UC데이비스에 파견돼 1쿼터 동안 수학하게 된다. 최초 파견일은 내년 4월1일로 예정돼있다.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체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들은 또 대학 기숙사가 아닌 데이비스 지역 홈스테이에 거주하며 미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학생 교류뿐 아니라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서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리 S. 메이 UC데이비스 총장은 "고려대와 UC데이비스는 20년이 넘는 오랜 협정교로 다양한 교류·연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반도체학과 협정체결로 협력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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