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50년 주담대에 DSR 산정 시 40년 축소 방안 검토

엄윤주 2023. 8. 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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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최근 급증하는 가계 부채의 원인으로 꼽히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산정을 40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국 관계자들은 가계대출 규제 방안의 하나로 50년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는 유지하되, DSR 산정 시에는 만기를 40년으로 간주해 계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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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최근 급증하는 가계 부채의 원인으로 꼽히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산정을 40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30일) 최근 50년 만기 주담대를 많이 판매한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수협은행·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의 대출 담당 임원과 가계 대출 관련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당국 관계자들은 가계대출 규제 방안의 하나로 50년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는 유지하되, DSR 산정 시에는 만기를 40년으로 간주해 계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50년 주택담보대출에 연령 제한을 두는 사안에 대해서도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무적인 의견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음 주 초 8월 은행별 가계 대출 현황 자료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관계 부처 등과 논의를 거친 뒤 50년 주담대에 대한 규제가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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