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그가 UEFA에? 사우디 회장, "추측에 불과하다. 합의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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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UEFA 챔피언스리그 편입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 회장이 직접 나서 아직은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야세르 알 미세할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회장은 일단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곧 개막할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지구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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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UEFA 챔피언스리그 편입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SAFF) 회장이 직접 나서 아직은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후 카림 벤제마·은골로 캉테·네이마르·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몰려들고 있다.
이전과 비교해 몰라보게 달라진 대외적 위상 덕분인지 최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일부 미디어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몸담고 있는 AFC를 떠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히기에 한국을 비롯한 같은 AFC 가맹국 처지에서도 비상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다.
하지만 야세르 알 미세할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 회장은 일단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알 미세할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샤르크>와 인터뷰에서 "그건 언론의 추측에 불과하며 이 사안과 관련해 합의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곧 개막할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지구에 출전한다. 네이마르가 속한 알 힐랄, 카림 벤자마가 뛰는 알 이티하드, 호날두가 활약중인 알 나스르, 그리고 킹스컵(FA컵) 챔피언 알 파이하가 출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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