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통관장 화물관리인 지정 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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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전북 군산세관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화물관리인 지정 계획을 31일 광주본부세관과 군산세관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그동안 해상 특송화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산항에는 통관시설이 없어 지난해 군산항으로 들어온 180여만 건의 특송화물을 인천 또는 평택 해상특송 통관장으로 운송해 통관하는 등 물류 처리시간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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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전북 군산세관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화물관리인 지정 계획을 31일 광주본부세관과 군산세관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그동안 해상 특송화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산항에는 통관시설이 없어 지난해 군산항으로 들어온 180여만 건의 특송화물을 인천 또는 평택 해상특송 통관장으로 운송해 통관하는 등 물류 처리시간이 지연됐다.
군산 해상특송 통관장은 서해안권 전자상거래 통관 거점 시설로, 군산시 새만금북로 군산물류지원센터 1층에 3천154㎡ 규모로 엑스레이 검색기 3대 등의 장비가 들어선다.
오는 11월 시설이 준공되면 군산항과 중국 석도항 간 전자 상거래 물품을 통관하는 세관 지정장치장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되는 화물관리인은 세관 지정장치장 화물의 하역, 보관, 반출입 관리 등을 수행한다.
화물관리인의 자격은 관세행정 또는 보세화물의 관리와 관련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된다.
화물관리인 지정 신청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중에 관세청 화물관리인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산세관장이 지정한다.
관세청은 이번 화물관리인 지정과 관련해 다음 달 7일 오후 2시에 군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군산세관 통관지원과(☎063-730-8726),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062-975-8043),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042-481-7823)로 문의하면 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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