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찔레곤 교육·환경 보호 지원

권유정 기자 2023. 8.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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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 현지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농업용 저수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대규모 프로젝트(라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찔레곤과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역사회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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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규모 석화단지 조성 지역
해외 지자체와 첫 사회공헌 협력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 현지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사회공헌 협력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은 30일 오후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임동희(왼쪽에서 네번째) 대표이사와 Helldy Agustian (오른쪽에서 네번째) 찔레곤시 시장, 롯데케미칼 최영광(오른쪽에서 세번째)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 및 환경 분야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에 기자재, 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에서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사회 내 자원선순환 시스템 및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농업용 저수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찔레곤은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총사업비 39억달러(한화 약 5조원)를 투입해 오는 2025년 상업생산에 나선다는 목표다. 연간 생산 규모는 에틸렌(EL)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등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대규모 프로젝트(라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찔레곤과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역사회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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