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EMR '벳칭', 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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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제공하는 '벳칭'이 LG유플러스와 에스제이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벳칭은 동물병원 진료 업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EMR '플러스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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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제공하는 '벳칭'이 LG유플러스와 에스제이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벳칭은 동물병원 진료 업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EMR '플러스벳'을 운영하고 있다. 플러스벳은 동물병원 전용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해 접수-진료에 그친 기존 EMR을 벗어나 효율적인 마케팅 및 재방문율 상승을 돕는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를 통한 24시간 콜센터 △QR 기반의 무인접수 △실시간 진료의뢰 △데이터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벳칭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동물병원의 예약, 접수, 진료, 관리 등 운영 일원화를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평섭 벳칭 대표는 "보호자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동물병원 시장은 매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 및 병원내에서 업무중에 주고받는 모든 종이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드 투자를 집행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최예림 수석심사역은 "비효율적인 동물병원의 운영방식을 클라우드 EMR을 통해 해결하는것을 획기적으로 평가했다"며 "언제 어디에서든 진료환경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벳칭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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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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