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메시' 떠나고 '제2의 호날두' 온다...펠릭스, 바르사 이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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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를 떠나보내고 주앙 펠릭스를 영입한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펠릭스와 바르셀로나 모두 이적을 원하는 상황.
두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모두 이뤄졌고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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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를 떠나보내고 주앙 펠릭스를 영입한다.
파티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탈이 확정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티가 브라이튼으로 향한다. 합의가 이뤄졌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브라이튼은 가능한 한 빨리 거래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파티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그의 자리를 펠릭스로 메울 예정이다. 본래 펠릭스는 이전부터 꾸준히 바르셀로나와 연관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는 나아지지 않았고 입지도 회복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바르셀로나는 항상 내 첫 번째 픽이었다. 나는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한다. 어렸을 때부터 거기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내 꿈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팬과 관계자들이 듣기엔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말이었다.
이윽고 본격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펠릭스가 바르셀로나와 원칙적인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은 남아있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펠릭스와 바르셀로나 모두 이적을 원하는 상황.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때문이었다. 안 그래도 재정이 불안정한 바르셀로나였기에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았다. 기존 선수의 이탈도 불가피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하비 미구엘 기자는 파티가 팀을 떠난다면, 펠릭스의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바람대로 파티는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펠릭스를 위한 자리가 생겼다. 이내 상황은 빠르게 진행됐다. 두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모두 이뤄졌고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선수가 될 것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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