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유학생 지원 ‘다국어 포털시스템’ 개발

권병석 2023. 8. 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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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국립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포털시스템을 개발해 9월 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8월 31일 밝혔다.

부경대는 다국어 포털시스템 구축으로 현재 부경대에 재학 중인 68개국 156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지사항을 비롯해 학사일정, 수업시간표, 도서 대출정보 등 다양한 학내 정보와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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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한국어+4개 국어) 포털시스템 메인 화면 및 공지사항 화면 이미지. 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가 국립대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포털시스템을 개발해 9월 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8월 31일 밝혔다.

부경대는 지금까지 한국어로 포털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오다 부경대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4개 국어 시스템을 이번에 추가로 구축했다.

대학의 포털시스템은 시중의 포털사이트가 이메일, 검색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수강신청을 비롯해 학사정보, 웹메일, 전자도서관 등 대학의 여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부경대는 다국어 포털시스템 구축으로 현재 부경대에 재학 중인 68개국 156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지사항을 비롯해 학사일정, 수업시간표, 도서 대출정보 등 다양한 학내 정보와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포털시스템이 여러 서비스와 연동된 만큼, 다국어로 구축되지 않은 다른 서비스에 포털을 통해 접속할 때는 자동 번역 서비스와 연동해 해당 언어로 번역되도록 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자동 번역 때 오번역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서비스나 사용자 정보 등은 별도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고, 2차 인증과 암호화 방식 업그레이드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도 강화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대학 주문갑 정보전산원장은 “앞으로 포털시스템 외에도 학사행정정보시스템 등에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더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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