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히어로 "우리의식탁 앱 인기… 한 달 새 판매액 50%↑"

우리의식탁이 라이브 방송 시작 후 8월 판매액이 지난달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사진=컬쳐히어로

푸드·라이프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우리의식탁'이 라이브 방송 시작 후 판매액이 증가했다.

우리의식탁을 운영하는 컬쳐히어로는 8월 판매액이 지난달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앱의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는 상반기 대비 60% 늘었다.

우리의식탁은 레시피에 특화된 고품질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해 인기를 얻으며 가입자·팔로워를 500만명 이상 보유한 서비스다. 지난 7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라이브 커머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판매액 증가는 주 이용자층인 40·50 여성층의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가 주효했다. 라이브 방송 제작·송출을 통해 광고 효과를 높였다. 라이브 방송 오픈 2개월 만에 월 판매액이 50%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의식탁 라이브 방송에서는 발사믹 오일, 전통 놋기의 장점을 살린 현대식 놋기, 프리미엄 진공 밀폐 용기 등 홈쇼핑에서 한정된 시간 판매해 온 프리미엄급 제품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김치, 크리에이터 히밥과 함께하는 돈까스 등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우리의식탁은 그동안 음식을 주제로 레시피와 음식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달려온 서비스"라며 "성원에 힘입어 더욱 좋은 제품과 혜택을 담아 라이브 방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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