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싱가포르 왓슨스 2년 연속 수상

싱가포르 왓슨스 매장에 입점한 닥터지 제품들.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싱가포르 왓슨스 HWB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8월 31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닥터지는 이번 어워즈에서 △K뷰티 더마코스메틱 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링 브랜드 △피지 관리·진정 스킨케어 내 베스트 K뷰티 브랜드 △민감성용 미네랄 선스크린 카테고리 내 베스트 K뷰티 브랜드 등 총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싱가포르 왓슨스 HWB 어워즈는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브랜드와 제품을 엄선해 시상하는 행사로 왓슨스 내 판매량 데이터와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투표 등을 바탕으로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고기능 앰플과 함께 손상된 피부 장벽 복구 기능이 있는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다. 여기에 한국 음악과 드라마 등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닥터지는 지난 2020년 싱가포르 왓슨스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3년 동안 활발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6개 늘어난 총 66개 매장에 입점했다. 그 결과, 올해 들어 7월까지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8% 정도 늘어났다.

권유리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팀장은 "2년 연속 싱가포르 왓슨스 어워즈 3관왕 수상은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생각하는 닥터지 진심이 전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K더마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주요 국가 유통 채널에 진출했다. 올해는 국내 브랜드 모델 송중기에 이어 일본과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해외 모델로 아이돌그룹 샤이니를 발탁한 뒤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