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차선우, '도현의 고백' 캐스팅…설렘·힐링 선물

김영아·김민경·신소율·조연진, 12선녀 FS 언니즈로 의기투합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는 10월 첫 방송

이연 차선우 김영아 김민경 신소율 조연진이 단막극 '도현의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에코글로벌그룹,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에코글로벌그룹, JDB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봄, 디지털수다 제공

배우 이연 차선우 김영아 김민경 신소율 조연진이 단막극 '도현의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네 번째 작품 '도현의 고백'에 이연과 차선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영아 김민경 신소율 조연진 또한 12선녀 FS의 언니즈로 의기투합해 극을 이끈다.

'도현의 고백'은 풋살로 서로를 위로해 가며 하나가 돼가는 아마추어 여성 풋살팀 12선녀 FS의 이야기다. 한 여자 축구선수의 서툰 사랑이 풋풋한 설렘과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연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부상으로 은퇴하고 자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도현으로 분한다. 드라마 '이로운 사기' '방과 후 전쟁활동' '일타 스캔들', 영화 '길복순' 등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이연이 점차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차선우는 축구선수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도현을 위해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꿈을 새로 갖게 된 정무원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로맨스 빌런' '시작은 첫 키스', 영화 '안나푸르나' '바람개비' 등 여러 작품에서 진솔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차선우가 그려낼 첫사랑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아마추어 풋살팀 12선녀 FS의 언니즈는 '도현의 고백'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김영아는 사람을 품을 줄 아는 맏언니 이수천 캐릭터로 따뜻한 리더십을 발산한다. 넉넉한 마음 그릇의 소유자 둘째 언니 서행자 역으로 변신한 김민경은 남다른 운동 실력으로 극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신소율은 12선녀 FS의 셋째 언니인 한가연으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포기를 모르는 가연은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연진은 막내 언니 김희지 역을 맡는다. 4차원에 단도직입적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을 헤아려주는 희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드라마 스페셜 2023'는 KBS2에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