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기술공모전…소프트베리 등 3개사 수상

권혜진 2023. 8. 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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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 대상 기술공모전인 '테크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 수상자로 소프트베리, 디인사이트, 포엠 등 총 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개최하며,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과 손잡고 수상 기업의 기술개발 고도화와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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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해 사업화 지원
'테크 오픈 컬래버레이션' 시상식 [SK에코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 대상 기술공모전인 '테크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 수상자로 소프트베리, 디인사이트, 포엠 등 총 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개최하며, 공공기관 및 투자기관과 손잡고 수상 기업의 기술개발 고도화와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소 정보 플랫폼 및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그간 운영하면서 쌓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확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인사이트는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연구소 기업으로, 3D 모델링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야적장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혁신 기술이 호평받았다.

포엠은 해양 폐자원을 활용해 이차전지,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전도성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로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는 수상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향후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은 혁신기술 발전 가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 후 최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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