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경계선지능인 대상 데이터라벨링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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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경계선지능 청소년과 청장년을 위한 데이터라벨링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 청소년과 청장년을 위한 직무교육인 데이터라벨링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17~40세 청소년과 청장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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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와 송파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교육총괄, TESTWORKS가 교육을 운영했다.
경제환경과 산업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4차 사업 관련 취업 지원 모델이 요구되고 있는 요즘, ‘챗지피티(chat gpt)’ 등 인공지능(AI)에 관심이 증폭되고 관련 일자리가 부각되면서 ‘데이터라벨링’ 업무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반복이 요구되는 데이터라벨링 직무를 경계선지능인의 특성에 부합하게 반복적이고 천천히 긴 회기로 교육을 진행하여 자립의 기회로 연계하는 것이 이번 직무교육의 목표로 알려졌다.
경계선지능 청소년과 청장년을 위한 직무교육인 데이터라벨링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17~40세 청소년과 청장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회로 나누어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인공지능의 기초, AI수집 및 가공 플렛폼 실습, AI학습 데이터셋 등을 교육했다.
직무교육을 진행한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계선지능인은 누적된 좌절과 실패경험들이 성인기 취업 및 사회 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자립시기의 위기는 청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국가와 지역사회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자립을 위한 환경 마련이 필요하지만, 경계선지능인들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직업훈련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에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 청소년과 청장년 당사자 중심의 진로탐색 및 직업훈련 토대를 마련하고 경계선지능 특성에 맞는 직무교육과 실습을 운영하고자 이번 직무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31일에 2기 교육생의 모의일감 실습을 끝으로 데이터라벨링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의 공식적인 일정이 마감되었다. 앞으로도 경계성지능 청소년과 청장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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