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행 불발' 뮌헨 DF 파바르, 인터밀란 이적…이적료 460억 "2번째 별 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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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자맹 파바르(27)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밀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바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해 인터밀란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그는 유연성, 경험, 그리고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네라주리에서도 자신의 모든 클래스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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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뱅자맹 파바르(27)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밀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바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해 인터밀란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그는 유연성, 경험, 그리고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네라주리에서도 자신의 모든 클래스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기본 3,000만 유로(약 433억 원)에 에드온 200만 유로(약 29억 원)가 더해졌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을 체결했다.
인터밀란에 합류한 파바르는 "인터밀란은 위닝 클럽이다. 난 승리하기 위해 축구를 하며 그것이 인터밀란으로 오기로 결심한 이유다. 스쿠데토를 차지해서 인터밀란 유니폼에 두 번째 별을 달고 싶다. 난 트로피를 위해 살고 있으며 이는 팬들과 클럽 전체에 중요하다. 가능한 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있기에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신중하게 수비하는 것이며 최대한 많은 태클에 성공하고 결정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플러스 요인이다. 수비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다"라고 덧붙였다.
파바르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로 센터백과 우측 풀백 둘 다 가능하다. LOSC 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 2016년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이후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를 토대로 2019년 여름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는 좋았으나, 이후부터 저조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합류하게 되면서 경쟁 체제에 임하게 됐다. 거기다 올여름 김민재까지 왔다.
이적설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은 파바르가 센터백으로 뛰길 원하면서다. 계약 만료가 2024년 6월인데, 시그널을 찾아볼 수 없었다. 복수 클럽과 연결됐던 파바르는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과 깊게 연결됐다.
행선지는 결국 인터밀란으로 결정됐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가 잔류하게 되면서 파바르 영입전에서 빠졌다. 인터밀란은 끝까지 시도했고, 기어이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사진= 인터밀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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