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이버보안 중심 기회발전특구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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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사이버보안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연계를 통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로 지역균형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를 통해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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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사이버보안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연계를 통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최근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한 뒤 3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승원 부시장 주재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첫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획회의에서는 지난 7월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기회발전특구 정부 동향을 토대로 사이버보안 산업 등을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사전조사·기본계획 방향 설정, 기업유치, 규제특례 발굴 등 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조세감면,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해 있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설 예정인만큼, 사이버보안 분야 국가 핵심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와 공동캠퍼스 등으로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인근 대학의 정보보안학과와 연계해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세종형 사이버보안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로 지역균형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를 통해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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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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