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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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기초 생활비와 학비 등을 지원하는 '2023년 제2차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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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기초 생활비와 학비 등을 지원하는 '2023년 제2차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만 24세 사이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중복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동 양육비를 지급받는 한부모가족의 자녀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확인 및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대상자에게는 ▲생활 지원 월 65만원 이내 ▲건강지원 연 200만원 이내 ▲학업 지원 월 3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는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 1년의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대상 청소년에게 가장 긴급하거나 중요한 1개의 항목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는 9월4일까지 5일간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유은례 시 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동시에 해당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벗어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동 주민센터 또는 전주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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