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성폭력·이상동기범죄 예방 집중 치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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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오는 9월15일까지 성범죄 취약지역 및 청소년 비행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3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 치안활동은 최근 잇따르는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 및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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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오는 9월15일까지 성범죄 취약지역 및 청소년 비행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3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 치안활동은 최근 잇따르는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 및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범죄통계에 근거해 성범죄 취약지역 위주 경찰력 집중,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내 SPO(학교전담경찰관) 현장 활동 강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범죄통계시스템 등 범죄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범죄 주요 유형을 파악하고 구체적 핫스팟(다발지역) 및 위험 요소를 고려 후 관서별 맞춤형 치안대책을 수립, 취약지역 위주로 ▲집중점검 ▲순찰 강화 ▲홍보물 배부 등 예방활동 ▲CPO(범죄예방진단팀)-지자체 협업 ▲CCTV·비상벨 설치 등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경찰청은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에 따른 살인예고글 게시와 관련해 지금까지 9명을 붙잡았으며 이중 5명이 청소년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학교 등 교육당국과 협업, 개학맞이 특별예방교육을 통해 살인예고글 게시가 범죄에 해당됨을 강조하고 청소년 비행우려 지역 25곳을 별도로 선정 후 SPO(학교전담경찰관)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 활동 ▲위기청소년 면담 ▲유관기관 협업, 유해업소 점검도 병행해 이상동기범죄 차단 및 청소년 비행 예방·홍보 활동에 나선다.
김수영 청장은 "이번 집중 치안활동을 통해 성범죄 및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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