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새 앨범 '라흐마니노프' 발매…9~10월 전국투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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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34)이 라흐마니노프 돌아온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데카' 레이블에서 새 스튜디오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12일 발매한다.
2020년 선보인 데카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에 이은 두 번째 녹음집으로,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이자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선우예권은 이번 앨범에 가장 라흐마니노프다운 작품을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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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34)이 라흐마니노프 돌아온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유니버설뮤직 산하 '데카' 레이블에서 새 스튜디오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을 12일 발매한다.
2020년 선보인 데카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에 이은 두 번째 녹음집으로,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이자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선우예권은 이번 앨범에 가장 라흐마니노프다운 작품을 담고자 했다.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42',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22'부터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 3악장', 라흐마니노프 편곡의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전주곡 Op. 3중 2번' 등 총 6곡을 녹음했다.
선우예권은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에 대해 "이 작품을 제대로 배운 건 18세 때"라며 "일종의 거리감, 외로움, 그리움, 소망을 담고 있는 곡이다. 이 모든 감정이 라흐마니노프의 확고한 형식을 통해 전달된다. 도입부 주제부터 마지막까지 한 호흡으로 움직인다. 리듬을 구축하는 방식은 복잡하지만 짜릿한 전율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주회에 자주 연주되지 않는 작품인 쇼팽 변주곡에 대해선 "코렐리 변주곡보다 길고 컴팩트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며 "라흐마니노프는 훌륭한 피아니스트였고, 자신의 엄청난 손가락 길이에 맞게 작곡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작품은 내 손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일단 음을 연주하면 각 변주곡이 지닌 풍성한 캐릭터가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연주회장이 아닌 녹음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선 "연주회장에선 좀 더 여유로운 편이고 녹음실에선 완벽함을 추구한다"며 "녹음실에선 연주를 시작했다가 멈출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다른 방식도 시도할 수 있어서 녹음실이 주는 자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우예권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1회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선우예권 전국투어 일정은 아래와 같다.
9/23(토) 화성 반석아트홀 / 10/5(목)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 10/6(금) 부산 문화회관 / 10/8(일) 김해 문화의전당 / 10/10(화) 대전 예술의전당 / 10/11(수) 성남 아트리움 / 10/13(금) 함안 문화예술회관 / 10/14(토) 익산 예술의전당 / 10/15(일) 안양 평촌아트홀 / 10/18(수) 서울 예술의전당 / 10/20(금)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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