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제기구에 제소‥웃음거리 될 수 있어"
신준명 2023. 8. 31. 09:42
[930MBC뉴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이 22조 베크렐의 삼중수소를 배출한다고 해서 국제기구에 제소하면 이상한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오염수 배출이 거의 우리나라에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정부도 국제기구 제소를 검토했지만 승산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제소해 억지로 막기보다는 국제원자력기구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방출되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가졌던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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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명 기자(surf@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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