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부산도시가스 요금 0.51% 오른다

오성택 2023. 8. 31.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최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 인상을 발표한데 이어, 다음 달부터 부산도시가스 요금도 0.51% 오른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메가줄(MJ) 당 최대 0.1523원까지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 외부 연구용역 보고서를 근거로, 최근 열린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최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 인상을 발표한데 이어, 다음 달부터 부산도시가스 요금도 0.51% 오른다.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메가줄(MJ) 당 최대 0.1523원까지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가스 용도별 소비자 요금 현황. 부산시 제공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도매요금에 소매공급비용을 더해 결정되는데, 도매요금과 소매공급요금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와 관할 지자체에서 결정한다.

도시가스는 용도별로 주택용과 영업용(1~2유형), 업무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산업용(1~5유형), 수송용, 열병합용(1~2유형), 연료전지용, 열전용설비용 등으로 구분한다.

요금 인상으로 주택용의 경우 MJ당 21.6515원에서 21.7621원으로 올라 가구당 월평균 152원, 연간 1824원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 외부 연구용역 보고서를 근거로, 최근 열린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시는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2017년 이후 5년간 동결해 왔으나, 올해 판매량 감소와 이자율 상승에 따른 투자보수 증가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자재비 인상과 최저임금의 지속적 상승, 장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보급 확대 등의 원인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