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 노르웨이 선급 기본인증

배지윤 기자 2023. 8. 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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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은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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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와 공동개발
삼성중공업과 MISC가 공동개발한 FCSU가 DNV선급의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케이룰 아잘 부냐민(Mr. Khairul Azhar Bunyamin) DNV 말레이시아 총괄, 루카즈 루완스키(Lukasz Luwanski) DNV 아태지역 부문 총괄, 윤균중 삼성중공업 해양EM팀장, 데니 이사(M. Denny M Isa) MISC Maritime Services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FCSU)에 대한 기본 인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MISC와 공동 개발한 FCSU는 길이 330m, 폭 64m 크기로 영하 50도 이하의 액화이산화탄소 10만㎥를 저장할 수 있는 고압 탱크 용량을 갖췄다.

선체 상부에 탑재되는 주입 모듈(Injection module)은 연간 500만톤(MTPA)의 이산화탄소를 해저면 깊숙한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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