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서 간첩 혐의로 붙잡혔던 일본인 남성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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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간첩 행위로 구속됐던 50대 일본인 남성이 이달 중순 현지 당국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NHK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2021년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구속돼 간첩 혐의를 받다가 지난해 6월 체포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NHK에 중국 측이 이번에 기소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중국에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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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관계자 "중국 측이 구체적인 내용 안 밝혀"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간첩 행위로 구속됐던 50대 일본인 남성이 이달 중순 현지 당국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NHK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이 남성은 2021년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구속돼 간첩 혐의를 받다가 지난해 6월 체포됐다.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은 이달 중순 그가 기소된 것을 확인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NHK에 중국 측이 이번에 기소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2014년 반간첩법이 시행된 이후 일본인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중국에서 구속됐다.
이 가운데 9명이 중국에서 재판을 받은 뒤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재판은 비공개로 실시됐고 중국 측은 이들이 어떤 식으로 범법을 저질렀는지 밝히지 않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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