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일타스캔들’ 이연, KBS 단막극 ‘도현의 고백’ 주연 확정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연이 KBS 단막극‘도현의 고백’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도현의 고백’(연출 서용수/ 극본 조일연 / 제작 아센디오)은 풋살로 서로를 위로해가며 하나가 되어가는 아마추어 여성 풋살팀 ‘12선녀 FS’의 이야기이다.

이연은 극 중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촉망받던 유망주 고도현 역을 맡았다. 인생에 축구가 전부였던 고도현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은퇴를 겪게 되고, 이후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해 나가는 인물. 이연은 ‘12선녀 FS’와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고도현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가슴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연은 영화 ‘길복순’, 드라마 ‘일타 스캔들’, ‘약한영웅 Class 1’, ‘소년심판’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결이 다른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tvN ‘이로운 사기’에서는 베테랑 해커 정다정 역으로 매회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1과 시즌 2에서는 안준호(정해인)의 여동생 안수진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과거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단막극 중 하나인 ‘나의 가해자에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바.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연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의 ‘도현의 고백’으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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