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9월부터 '경전·동해·전라선' 운영 시작…일일 왕복 2회씩 운행

홍찬선 기자 2023. 8. 31.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알(SR)이 수서발고속열차(SRT) 운행을 내일(9월1일)부터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에 이어 경전, 동해, 전라선까지 확대한다.

에스알은 내달 1일부터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SRT의 운행이 경전선과 동해선, 전라선까지 확대되면서 각 지역에서 수도권 이동시 중간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RT 정차역은 기존 18개서 32개역으로 늘어
운행 횟수 주중(월~목) 120→122회로 증가
3개 노선 확대로 기존 경부·호남선 운행 조정
[서울=뉴시스]에스알(SR)은 내일(9.1)부터 수서발고속열차(SRT) 운행이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으로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구간 운행은 일일 편도 4회, 왕복 2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SRT의 운행 노선도. 2023.08.31.(사진=에스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에스알(SR)이 수서발고속열차(SRT) 운행을 내일(9월1일)부터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에 이어 경전, 동해, 전라선까지 확대한다.

에스알은 내달 1일부터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각 노선별 운행은 일일 편도 4회로 왕복 2회가 운행된다.

SRT의 운행이 경전선과 동해선, 전라선까지 확대되면서 각 지역에서 수도권 이동시 중간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SRT 경전선은 수서에서 밀양,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역에 정차한다.

동해선은 수서~포항 구간을 운행하며, 전라선도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역에 새로 정차한다.

3개 노선이 확대 운영하면서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을 포함한 일부열차의 정차역과 운행시간은 조정된다.

SR은 이번 열차 노선의 확대로 SRT가 정차하는 역은 기존 18개에서 32개역으로 늘어나고, SRT 운행횟수도 주중(월~목) 120회에서 122회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승객의 이동이 많은 주말(금~일)의 경우 132회로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노선의 운임은 ▲SRT 경전선 진주~수서 5만1100원, 진주~동대구 1만5500원 ▲동해선 포항~수서 4만7200원, 포항~대전 2만7600원▲전라선 여수엑스포~수서 4만3800원, 여수엑스포~익산 1만7700원이며 기본운임(최저)은 7500원이다.

SR 관계자는 '내일 운행을 시작하는 경전·동해·전라선은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한다"며 "SRT의 낮은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