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써닝포인트’에 다시 서는 ‘가을 여왕’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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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왕' 김수지에게 경기 용인시에 있는 써닝포인트CC(파72)는 골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곳이다.
김수지는 지난해에도 9월 써닝포인트에서 연장 패배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어진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승을 보태며 '가을 여왕'이란 닉네임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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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입문 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김수지는 2021년 9월 써닝포인트에서 열린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투어 데뷔 5년 만이자 115번째 대회에서 거둔 감격적인 첫 승이었다. 기세를 이어 다음달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시즌 2승을 챙겼다.
김수지는 지난해에도 9월 써닝포인트에서 연장 패배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어진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승을 보태며 ‘가을 여왕’이란 닉네임까지 얻었다. 대상과 평균타수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년 연속 2승씩을 거두며 기대가 컸던 올 시즌.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가을 여왕’이란 별명처럼 처서가 지나 조금씩 선선한 기운이 느껴진 지난주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 및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상승세를 탄 김수지가 자신의 골프 인생에 큰 의미를 지닌 써닝포인트에 다시 선다.
9월 1일부터 사흘간 써닝포인트에서 열리는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4400만 원)에 출격한다. 2018년 이후 써닝포인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김수지는 “써닝포인트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에둘러 표현했다.
“지난해 연장 끝에 준우승을 거둬 아쉬움이 남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 좋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써닝포인트는 바람을 잘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코스 공략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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