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어떻게 만들까"…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

강승지 기자 2023. 8. 31.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과 한국형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발표했고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산업 육성과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미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바이오 이코노미 포럼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과 한국형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3 서울 바이오 이코노미 포럼'을 열었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6회차를 맞았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발표했고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산업 육성과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미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그 연장선상에서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구체적인 발전 전략 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바이오 기술 주도로 세계를 연결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주제로 글로벌 이슈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바이오 클러스터인 아이파크 인스티튜트의 토시오 후지모토 대표가 '일본의 바이오테크 생태계 구축 및 향후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미국 바이오 단체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의 릭 풀츠 부대표는 '캘리포니아의 생명과학 생태계와 바이오 커뮤니티'를 각각 발표했다.

영국 연구중심병원 네트워크(AHSN Kent Surrey Sussex)의 데스 홀든 대표는 '보건 및 의료혁신의 발견과 확산의 가교역할을 하는 AHSN'을, 한국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의 김종재 회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서울아산연구중심병원의 디지털 헬스 R&D 플랫폼'을 각각 소개했다.

아울러 복지부 차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지낸 김강립 연세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가 '바이오헬스산업발전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끝으로 세션별 발표자들과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과 정재호 연세대 교수가 참여하는 좌담회도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연계 행사로 이날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에서는 '한-영 연구중심병원 간담회'가 열려 한국과 영국의 연구중심병원 정책과 협력 경험을 공유한다. 양측은 공동연구,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 의사과학자 양성 등 공동관심사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