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 둔화 재확인…코스피, 2560선 강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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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과열 양상이었던 미국 고용시장이 진정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0.27%) 상승한 2568.06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7.24포인트(0.38%) 상승한 451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75.55포인트(0.54%) 오른 1만4019.3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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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간밤 과열 양상이었던 미국 고용시장이 진정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0.27%) 상승한 2568.0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28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640억원, 외국인은 174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오름세며 LG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화학, 보험업, 금융업 등이 강세며 통신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7.57포인트(0.11%) 오른 2만4890.24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7.24포인트(0.38%) 상승한 451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75.55포인트(0.54%) 오른 1만4019.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월 민간고용 증가세는 전월대비 17만7000개로 7월의 37만1000개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2.4%에서 2.1%로 하향 수정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지속됐음에도 전일과 달리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연일 발표되는 지표가 부진해 미국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했고,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4.10포인트(0.44%) 상승한 927.9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2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62억원, 외국인은 1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케어젠, 포스코DX, 클래시스가 오르고 있는 반면 리노공업, HLB, 셀트리온헬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 기타서비스, 정보통신(IT) 부품 등이 강세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0.16%) 내린 13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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