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기능 중심적으로 조직 개편

박채오 기자 2023. 8. 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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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은 9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기관 혁신 이행 및 미래지향을 위한 업무영역 확대 등을 고려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 내용을 담고 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정책에 발맞춰나가며 경쟁력을 높여 기관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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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전경(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9월1일자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공공기관 혁신 이행 및 미래지향을 위한 업무영역 확대 등을 고려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관 운영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기존 7본부 26실·센터 4팀에서 7본부 24실·센터로 조직 규모를 슬림화하고, 인력구조도 상위직급(1급∼3급) 14명을 줄이고 하위직급(4급 이하) 5명을 늘려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감사실은 감사법무실로 개칭하고 법무·반부패·윤리경영 등 감시 통제업무를 일원화한다.

또 경영기획본부는 5개의 부서를 4개 부서로 통합한다. 통합 신설한 경영지원실은 노무관리·ESG경영·대외협력·국민소통·정보보안 등 업무를, 개편한 인사관리실은 인재 육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사 두 개의 사업본부는 '수산자원본부'와 '어업선진화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각각 수산자원과 어업관리라는 두 가지 기능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 해역본부(동해·서해·남해·제주)의 주요사업 부서를 '자원회복사업실'과 '블루카본사업실'로 바꿔 명칭부터 주요 역할이 드러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정책에 발맞춰나가며 경쟁력을 높여 기관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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