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포신서 화염 뿜자 적 전차 '쾅'…육군, 대규모 전투사격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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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전차포 사격장에서 화염과 포성과 함께 K1A2 전차와 K21 장갑차의 전투사격 훈련이 실시됐다.
아군의 초월공격이 시작되자 굉음을 내며 달리던 K1A2 전차가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으로 진지를 점령하고 1.5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움직이는 적 전차를 정확히 명중시켰다.
소대전투사격 간에는 기동하던 K1A2 전차가 엄호사격을 펼친 후 K21 장갑차가 추가 진지를 점령하며 40mm 기관포로 연신 적을 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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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스1) 구윤성 기자 = 30일 강원도 철원군 지포리 전차포 사격장에서 화염과 포성과 함께 K1A2 전차와 K21 장갑차의 전투사격 훈련이 실시됐다.
아군의 초월공격이 시작되자 굉음을 내며 달리던 K1A2 전차가 전차승무원 자격사격(TCQC)으로 진지를 점령하고 1.5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움직이는 적 전차를 정확히 명중시켰다.
소대전투사격 간에는 기동하던 K1A2 전차가 엄호사격을 펼친 후 K21 장갑차가 추가 진지를 점령하며 40mm 기관포로 연신 적을 타격했다. 이어 후속 전차들이 신속히 아군을 초월하고 목표물을 향해 일제히 사격하며 적을 격퇴하는 시나리오로 훈련이 진행됐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타이거(TIGER)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4박 5일 간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대규모 궤도장비 기동 및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신성철(중령) 전차대대장은 "실전적인 전장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 장비의 성능과 장병들의 전투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며 "언제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자유의 방패 중심군으로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당당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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