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꽃미남 수비수'이한범, 미트윌란 입단발표 3일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원정길 동행…빠른 데뷔?

윤진만 2023. 8. 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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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 수비수 이한범(21)의 데뷔전이 유럽클럽대항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한범은 내달 1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유럽 유로파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는 미트윌란 선수단과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했다.

지난 3년간 FC서울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이한범은 바르샤바 원정경기를 마치면 내달 4일 AGF와 홈경기를 통해 홈 데뷔전이자 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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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트윌란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림픽 대표 수비수 이한범(21)의 데뷔전이 유럽클럽대항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한범은 내달 1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유럽 유로파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는 미트윌란 선수단과 함께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했다. 미트윌란 공식 채널을 통해 미트윌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한범은 29일 FC서울을 떠나 이적료 2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팀 적응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오피셜 사흘만에 원정길에 동행했다. 분위기를 익힐 겸 동행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빠르게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 또한 열려있다.

미트윌란은 지난 25일 바르샤바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대3으로 아쉽게 비겨 이날 승리해야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미트윌란 SNS
사진출처=미트윌란 SNS
사진출처=미트윌란 SNS

미트윌란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28일 노르셸란과 덴마크수페르리가 6라운드에서 0대3 대패를 당하며 리그 2연패째를 기록했다. 리그 순위는 6위까지 추락했다. 컵포함 지난 2경기에서 6실점해 수비 안정화가 절실하다. 이한범 카드를 빠르게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

지난 3년간 FC서울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이한범은 바르샤바 원정경기를 마치면 내달 4일 AGF와 홈경기를 통해 홈 데뷔전이자 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한범의 팀메이트가 된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은 현재 햄스트링 부상 치료 중으로, 9월 중순 복귀가 예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부상 중인 조규성을 9월 A매치 2연전(웨일즈, 사우디아라비아) 명단에 포함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에서 빠르게 적응한 뒤 9월18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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