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최재성, ‘공포의 외인구단’ 라디오 드라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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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까치 배우 최재성이 라디오 드라마에 도전한다.
31일 KBS에 따르면 한국만화 명작 100선 1위에 선정된 '공포의 외인구단'을 21부작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 9월 한 달 라디오를 통해 방송한다.
KBS 한민족방송은 올해로 출판 40주년을 맞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해 원작 만화에 열광했던 팬들에게는 향수를, 빠르고 감각적인 MZ세대들에게는 디지털 웹툰에 오디오 드라마를 결합한 유튜브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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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S에 따르면 한국만화 명작 100선 1위에 선정된 ‘공포의 외인구단’을 21부작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 9월 한 달 라디오를 통해 방송한다. 10월부터는 디지털 원화와 모션픽처스까지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한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한국 만화계 클래식으로, 1983년 출간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 만화산업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마니아들의 호응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KBS 한민족방송은 올해로 출판 40주년을 맞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해 원작 만화에 열광했던 팬들에게는 향수를, 빠르고 감각적인 MZ세대들에게는 디지털 웹툰에 오디오 드라마를 결합한 유튜브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약 2개월에 걸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요 인물을 캐스팅했다. 1980년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감독 이장호)에서 주인공 오해성(까치) 역을 맡았던 최재성이 이번 오디오 드라마에서 외인구단의 손병호 감독 역할을 맡는다. 성우 남도형이 주인공 오해성 역할을 맡아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KBS 한민족방송에서 오전 2시, 오후 5시 두 차례, KBS 1라디오에서 오후 11시 30분, 3라디오에서 오전 7시 20분부터 방송된다. KBS라디오앱 ‘콩’으로도 들을 수 있다. KBO 플레이오프 시작 전인 10월부터는 KBS 공식 유튜브 채널과 ‘콩’ 어플에 업로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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