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 '나홀로 사자' 속 소폭 상승…2560선 유지[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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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 증시가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엔비디아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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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 증시가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엔비디아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며 장중 발표되는 중국 경제 지표로 인한 중화권 증시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31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6.03p(0.24%) 상승한 2567.25를 기록중이다.
전날 코스피는 0.91% 상승하며 장을 연 뒤 장 초반 2580선을 바짝 쫓았다. 다만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줄여가며 2560선에서 마무리했다. 지수는 지난 29일에도 0.29% 상승하며 장을 연 뒤 오전 2556.98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2552선에서 마친 바 있다.
개인이 홀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중이다. 개인은 464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억원, 305억원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지속되자 반등을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 위축 우려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됐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한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완화 기대라는 상승 요인과 경기 침체라는 하락 요인이 충돌한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며 등락을 보인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1%, S&P500은 0.39%, 나스닥은 0.5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애플(+1.92%)과 엔비디아(+0.98%) 등이 개별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1% 가까이 상승하며 또 한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이 지속됐음에도 전일과 달리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연일 발표되는 지표가 부진해 미국 경기 위축 우려를 자극했고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2.26%, LG화학(051910) 0.87%, POSCO홀딩스(005490) 0.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6%, 삼성전자(005930) 0.15%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0.48%,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8%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p(0.25%) 상승한 926.11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8일 1%대 상승 마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나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63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9억원, 84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022100) 1.76%, 에스엠(041510) 0.94%, 에코프로(086520) 0.8%, 에코프로비엠(247540) 0.62%, 펄어비스(263750) 0.41%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0.51%, 엘앤에프(066970) -0.2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15%, 셀트리온제약(068760) -0.14%, JYP Ent.(035900) -0.0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322.0원에 출발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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